가지급금과 가수금은 기업 회계와 세무에서 자주 등장하는 항목으로, 잘못 처리하거나 장기간 방치할 경우 세무상 불이익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정확한 이해와 관리가 중요합니다. 아래에 두 용어의 정의와 세무처리 방법을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 1. 가지급금 (Temporary Payments)
● 의미
회사 자금이 지출되었지만 정확한 지출처나 목적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일 때 사용하는 임시 계정입니다.
예: 직원 출장비로 선지급했지만, 정산이 안 된 상태
● 세무상 문제점
- 법인세상 손금 불산입 가능성이 있음
- 인건비 간주되어 급여로 보아 원천징수세액 누락 문제 발생 가능
- 대표이사 가지급금인 경우, 인정이자 계산 필요 (시중금리 기준)
● 해결 방법
- 정확한 사용처를 빠르게 정산하여 일반비용으로 처리
- 대표이사 가지급금은 이자수입 인식 또는 상환 필요
- 장기 미정산시 세무조사 리스크 증가
✅ 2. 가수금 (Temporary Receipts)
● 의미
자금이 유입되었지만 정확한 수입처나 항목이 확정되지 않은 경우에 사용하는 임시 계정입니다.
예: 거래처로부터 돈이 입금됐지만, 어떤 거래에 대한 대금인지 확인되지 않은 경우
● 세무상 문제점
- 가수금을 자칫하면 매출누락으로 오인될 수 있음
- 자금 출처가 불명확하면 세무조사 대상 될 수 있음
- 일정 기간 내에 수익으로 전환되지 않으면 과세 위험
● 해결 방법
- 입금처 확인 후 즉시 정확한 계정으로 분개
- 거래처와 소통하여 수익/채무/계약금 등 정확한 성격 파악
- 방치하지 말고 정기적으로 클리어하기
✅ 실무 TIP
항목 가지급금 가수금
방향 | 지출 | 수입 |
발생 이유 | 비용임에도 증빙이 부족한 지출 | 수입임에도 정확한 내용 미확정 |
대표 리스크 | 세무조사 시 인정이자, 손금불산입 | 매출누락, 출처불명 자금 |
관리 방법 | 증빙 확보 및 정산 / 이자계산 | 정확한 입금내역 확인 및 분개 |
🌸 간단 예시
- 가지급금 예시: 3월에 거래처 미팅비 50만 원 지출했지만 영수증 분실 → 가지급금 처리 후, 4월에 영수증 확보하면 접대비로 대체
- 가수금 예시: 거래처에서 100만 원 입금, 아직 세금계산서 미발행 → 가수금 처리 후, 거래 내용 확인되면 매출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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