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선발을 위한 전형(면접) 방법

 

채용 홍보를 통하여 좋은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들이 많이 응모하였더라도, 이 중에서 실제로 우리 회사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선별해내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대기업의 인재 선발을 위한 전형절차는 대체로 ①서류심사→ ②필기시험 또는 적성검사→ ③면접(1차,2차)→ ④채용후보자결정 및 통보→ ⑤건강진단→ ⑥최종선정 및 채용등의 순서로 진행합니다.

소규모로 채용하는 중소기업의 경우는 보통 서류심사와 면접만으로 결정하고 그중에서도 면접을 가장 중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면접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할까요?

 

면접관련 고려사항

∙ 면접의 유형에는
– 지시적 면접(미리 계획된 질문을 모든 응모자에게 동일하게 질문)
– 패널 면접(다수의 면접자가 1명의 응모자를 면접)
– 집단토의면접(응모자를 여러 그룹으로 나누어 토의주제를 부여하고 토론을 유도하여 평가)등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대상 직무와 피면접자의 특성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면접자는 가능하면 2인이상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피면접자의 적격성을 검증하는 것이 좋고, 특히 함께 근무할 부서의 책임자를 면접 과정에 직접 참여시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면접자와 피면접자가 다수일 경우 면접 진행 및 채용 결정방식에 대해 면접 참여자 간 사전 공유가 필요하며, 채용 예정자의 필요 자격요건, 중점 체크사항, 피면접자 인적자료 등을 면접자에게 사전에 전달해야 합니다.
∙ 면접 장소는 조용하고 청결한곳으로 하되 회사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람직합니다.

∙ 채용 결정이 특정인과의 정실에 좌우되지 않도록 면접자 선정, 면접진행방식, 채용결정등에 대한 합리적 기준과 원칙을 정함으로써, 조직 구성원 모두가 공정하고 객관적인 전형 과정을 거쳐 인재가 선발된다는 인식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 홍보 단계부터 최종채용 결정 단계까지의 전 과정 이 회사를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기회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홍보 매체의 선정, 담당자의 업무 진행(안내 및 준비사항), 면접자의 질문내용, 면접장의 분위기 등 모든 것이 회사의 수준을 평가하는 요소가 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우수한 인재가 "입사하고 싶은 회사"라는 생각이 들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야 합니다.

 

이메일 또는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합격사실을 통보하였다가 후에 최고경영자의 지시에 따라 취소하는경우, 대법원은 합격통보로써 근로계약관계가 성립한것으로 보고 합격취소 통보는 실질적으로 해고에 해당한다고 판결함 (대법원 2000.11.28. 선고 2000다51476 판결)

출처 :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